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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행복해" 임영웅, 배 위에서 남긴 손편지..'섬총각 영웅' 마지막 여정

"끝내 행복해" 임영웅, 배 위에서 남긴 손편지..'섬총각 영웅' 마지막 여정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스타뉴스, SBS
/사진=스타뉴스, SBS

가수 임영웅이 '섬총각 영웅' 스태프에게 남긴 손편지로 감동을 선사한다.


15일 SBS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SBS '섬총각 영웅'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섬총각 영웅'은 임영웅과 '찐친'들이 펼쳐내는 '무계획 섬마을 라이프'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섬총각들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임영웅의 '무한 앙코르 콘서트'. 그동안 어르신들께 받은 은혜를 무대 위에서 노래로 보답하며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한다. 이어 직접 준비한 고급 요리 한 상까지 더해지며 정성 가득한 마을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여기에 임영웅의 진심 어린 고백이 공개된다고 해 시선을 모은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과 친구들은 모든 촬영을 마친 뒤에도 섬을 쉽게 떠나지 못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임영웅은 '든든한 맏형' 궤도, '주방 히어로' 임태훈은 물론, 소모도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배우 이이경과 개그맨 허경환에게도 진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짧지만 깊었던 동행을 함께한 친구들에 대한 그의 인터뷰는 진솔한 울림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임영웅은 스태프들을 향한 깜짝 손편지로 현장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섬에서 돌아오는 배 위에서 직접 편지를 써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준 스태프들이 진정한 히어로"라며 "언젠가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싶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그는 "부녀회장님께서 해주신 태어나서 처음 듣는 표현으로 마무리 하겠다. 끝내 행복해"라는 글귀로 손편지를 맺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이 손편지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울리며 마지막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섬총각 영웅' 최종화는 오는 1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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