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민이 10세 연하 아내와 2차 시험관 시술을 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이지혜, 배우 손담비, 유튜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손담비를 향해 "자녀는 한 명만 낳을 거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43세에 한 명도 겨우 낳았다. 너무 힘들게 낳았다. 시험관 시술도 하고 전치태반도 걸렸다"고 답했다.
이어 "전치태반은 태반이 장국에 들러붙는 것"이라며 "자연분만도 안 돼서 전신마취를 해서 낳았다. 조산 가능성이 너무 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손담비의 임신 및 출산 이야기에 이상민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임원희는 "이상민 요즘 (임신, 출산에) 관심이 많다"고 거들었다.

이상민은 "(촬영일 기준) 어제 2차 시험관 시술을 했다. 이식했다"고 밝혔고, 이지혜는 "축하한다. 잘될 거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상민은 2004년 가수 겸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10세 연하 여성과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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