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가수 옹성우가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32회에서는 배우 정보석, 가수 이석훈, 배우 겸 가수 옹성우, 가수 우즈가 출연해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장도연은 과거 옹성우가 속해 있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언급하며, "워너원이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기다려봐도 될지"라고 물었다. 이에 옹성우는 "저도 사실 당장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다. 그런데 군 복무 중인 친구들과 군대에 가야하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현실적인 제약을 설명했다.
이어 옹성우는 "몇 년은 지나야 특별 콘서트가 됐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답변을 덧붙였다.

한편, 같은 방송에서 배우 정보석은 다양한 사업 경험담을 공개했다.
그는 "사업을 여러가지 했지만 저는 거의 다 성공했다"라며 과거 볼링장, 참치 전문점, 키즈카페, 라이브카페 등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원래 장사에 관심이 많았냐"고 묻자, 정보석은 "연예계 활동이 불확실하지 않냐. 예전에는 등급제라서 출연료도 많지 않았다"라며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그는 최근에는 뷰티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보석은 "예전부터 피부에 관심이 많았다. 네다섯가지를 바르니까 제품을 하나로 압축해보자는 생각이다. 제품은 어느정도 개발됐는데 판매처가 없다. 이거 때문에 지금 바쁜 상황이다"라며 직접 기획 중인 크림 사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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