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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우울증..약물 치료 받아" 고백 (4인용식탁)[★밤TV]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우울증..약물 치료 받아" 고백 (4인용식탁)[★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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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 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후 일상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은희가 양소영 변호사와 율희를 초대했다.


이날 율희는 이혼과 관련해 "사실 부모님께는 상황을 얘기하지 않았고 아무것도 물어보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나중에 이혼 기사가 났을 때 동시에 안 거다"라며 "어머니가 그걸 보자마자 오열하면서 전화 왔다. 왜 힘들었던 거 얘기 안 했냐고 했다"라고 토로했다.


방은희는 "율희가 보이지 않는 감옥에 혼자 들어가 있는 거다. 혼자 아이들, 부모님 틀에서 스스로 들어가 나올 생각이 없어 보였다"라고 하자, 율희는 "그때는 내 얼굴에 침 뱉기라고 생각했다. 다 조용히, 깔끔하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율희는 "내가 우울증이 있었다. 나한테 왔다고 생각 못 했다. 감정 전환이 빨라서 몰랐다가 대표님이 상담받아 보라고 했다. 내가 얘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멍때리고 있다더라"며 "난 이혼해서 혼자 있는 게 적응이 안 돼 잠이 안 온다고 생각했다. 약물 치료도 받으라고 하더라. 근데 러닝을 하면서 약을 다 끊었다. 그래서 겪고 나서 느껴졌다. 나와의 싸움은 평생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혼 당시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율희는 지난해 10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및 성추행 등을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그는 같은 해 11월 서울가정법원에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양측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조정 불성립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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