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쌍둥이 부모가 된 가운데 손민수가 아내에게 감사를 전했다.
손민수는 19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쌍둥이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민수는 "세상의 첫발을 내딛은 라키뚜키, 환영해. 여러분의 걱정과 응원, 기도 덕분에 3.24kg / 2.77kg 두 쌍의 작은 발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라며 "남편에서 아빠라니. 아직은 어색하지만, 이제는 두 아이의 세상을 지켜줄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볼게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손민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몇 주 일찍 출산할 수도 있었지만, '한번 해볼게'라며 끝까지 아가들을 품어준 라라. 나에게 가족을, 아니 우주를 선물해줘서 고마워.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해"라며 "내일, 6kg가 넘는 쌍둥이 두 명을 품느라 고생한 라라의 출산 전 영상이 공개됩니다"라고 알렸다.
앞서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14일 출산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3.24kg, 2.77kg으로 뚜키랑 라키 건강하게 태어났다. 라라는 출혈이 있어서 쉬는 중인데 소식 곧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민수, 임라라 부부는 10년 열애 끝 2023년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임신했다. 두 사람은 이후 임신 과정을 유튜브에 공유했으며 임라라는 37주에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 임라라는 당초 16일 출산 예정이었으나 임신 소양증으로 인해 이틀 먼저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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