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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연예인 겸 자영업자의 고충 고백.."낯선 사람이 신체 접촉"[놀뭐][★밤TView]

정준하, 연예인 겸 자영업자의 고충 고백.."낯선 사람이 신체 접촉"[놀뭐][★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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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7 MBC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정준하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연예인 자영업자의 현실 고충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는 하하가 주도한 새 프로젝트 '인사모'의 첫 모임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허성태, 현봉식, 한상진, 김광규,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 개그맨 허경환, 방송인 정준하,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등이 '인사모' 멤버로 출연했다.


프로그램은 10대부터 60대까지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인기 순위 조사를 통해 멤버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정준하는 4위를 기록하며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그래도 톱3 안에는 들어가야 하는데"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이날 정준하는 '팬 관리'와 관련된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설문 참여자들이 "서운하게 하면 팬한테도 바로 삐질 것 같다"고 평가하자, 그는 "가끔 삐질 때 있다. 서운한 적 있다. 사실 저는 가게가 오프라인이다 보니까 맨날 친절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게에서 지인과 식사 중이었는데 뒤에서 누가 와락 안더라. 누가 봐도 친한 지인인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분이었다"며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전했다.

/사진='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그는 "저도 처음에는 친절하게 하다가도 이런 분들에게 서운함을 느낀다"며 자영업자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나랑 찍기 창피한데 그냥 찍어달라는 것 같다"며 MZ세대의 '정수리 셀카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정말 감사한 팬분들도 많다. 하지만 일부 손님 때문에 불친절하다는 댓글이 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모' 인기 투표 결과 1위는 김광규, 2위는 허성태가 차지했으며, 그룹 에픽하이의 투컷은 꼴찌를 기록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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