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의 아들이 처음으로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노빠꾸 트래블' 3편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과 신규진은 축구선수 손흥민(LA FC)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미국 세인트루이스를 찾았다.
이 가운데 탁재훈 곁을 지킨 한 남성의 정체가 눈길을 끌었다. 모자이크 처리된 제작진과 달리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알고 보니 해당 인물은 탁재훈의 아들 배유단 군으로 확인됐다. 그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20일 탁재훈 측에 따르면 유튜브 촬영차 미국에 방문한 탁재훈은 현지에 거주 중인 아들과 만나 일부 일정을 함께했다. 배유단 군은 현재 미국 미시간대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의 자녀 얼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탁재훈은 SBS '돌싱포맨'을 통해 미국 유학 중인 아들과 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미국에 간다. 거기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 딸 보러 간다"며 "아들의 키가 중학교 3학년 때 186cm였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이요원은 자신의 딸과 탁재훈 아들이 친구라고 밝히며 "아들이 (탁재훈보다) 훨씬 체격이 좋고 키도 커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으나 201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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