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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SM 퇴사 당시 받은 이수만 메일 공개.."'제2의 어셔' 되길 바랐다"[라스][★밤TView]

신화 이민우, SM 퇴사 당시 받은 이수만 메일 공개.."'제2의 어셔' 되길 바랐다"[라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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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SM엔터테인먼트 퇴사 당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직접 받은 메일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42회는 'Wild 돌+eyes' 특집으로 꾸며져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출연했다.


이날 이민우는 SM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 이수만에게 특별한 애정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멤버들도 모르는 이야기다. 이수만 선생님이 따로 저를 불러 수표로 용돈을 챙겨주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이어 정규 3집 'ONLY ONE' 활동 당시를 언급하며 "그때 저희를 집합시켰다. 모니터를 보면서 제 칭찬을 엄청했다"라며 "제 파트가 아닌데도 저를 센터로 들어가라고 하셨다. 그 뒤로부터 계속 저를 지원해주셨다. 'Hey Come On!' 뮤직비디오 주인공도 나였다"라고 전했다.


이수만의 편애에 멤버 전진이 특히 질투했다고도 폭로했다. 그는 "무대 위 삼각구도가 있으면 항상 전진이 제 옆에 있었다. 칭찬 받으려고 한 발 더 앞에 나와있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재는 연락하지 않는 사이라고 밝혀 반전을 더했다. 이민우는 "SM 계약 만료 후 독자 노선을 선택하지 않았냐. 그때 이수만 선생님께서 저한테 메일을 보내주셨다"라며 당시 이수만이 보낸 실제 메일을 공개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해당 메일에는 "'너를 한국의 제2의 어셔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고맙고, 건강하기 바란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민우는 "그 메일은 아직도 저장해놓고 있다. 그건 못 버린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민우는 자신이 신화 내 팬들의 최애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시절 문방구에서 아이돌 굿즈를 팔았다. 판매량이 멤버 별로 다 다르다. 굿즈 정산서를 봤는데 '이 만큼 팔렸는데 왜 1/N이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사님에게 개별 정산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인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인기 없던 멤버는 의외로 에릭, 앤디였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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