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일일 직원이 되어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전 전시를 준비하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게스트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재능 기부로 유물 해설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이번 녹음은 실감 나는 해설을 통해 관람객에게 유물 정보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이들은 이순신 장군의 부산진전투 에피소드 녹음을 앞두고 역할 배분에 나섰다. 유재석에게 장군 역할이 배분되자 그는 "그렇지 않아도 장군 연습을 하고 있었다. 여기에 목소리가 위엄있는 친구들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허경환은 중후한 목소리로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소"라고 반박했고, 하하 역시 "어이가 없군"이라고 비꼬았다. 이를 듣던 관계자는 "일본군에 어울리시는 것 같다"고 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하하는 병사 역할을 맡아 '감정 과잉' 연기를 선보여 유재석의 빈축을 사는가 하면 주우재는 어설픈 사투리 연기로 모두의 눈총을 받았다. 허경환 또한 유재석을 보며 "장군님, 칼 맞으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라고 몹쓸 애드리브를 펼쳐 비난을 샀다.
네 사람은 당시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도록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치며 우여곡절 끝에 녹음을 완성했다.
유재석은 "너무 어렵다. 성우분들 대단하시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주우재 역시 "글을 소리 내서 읽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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