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지예은이 병원 치료 후 촬영장에 복귀해 원조 '먹짱'의 면모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지난주에 이어 '낭만 이 맛 아닙니까 下'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통영 '통'으로 불리는 허경환이 게스트로 참여해 멤버들과 함께 낭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통영 참치를 활용해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참치김치찌개, 참치 무조림, 참치 스테이크 등으로 통영 한 상 차림을 완성했다.
멤버들이 요리를 완성할 즈음 건강 이상으로 녹화 중 병원행을 택했던 지예은이 나타났다. 지난 방송 당시 유재석은 "예은이가 감기 기운이 올라와서 잠시 병원에 링거를 맞으러 갔다. 아직 컨디션이 100% 회복된 게 아니다. 연달아 촬영해서 몸이 좋지 않다"라고 상황을 알린 바 있다.

지예은은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저 왔다. 완전 좋다. 얼굴도 괜찮아졌다"며 화색을 보였다. 멤버들은 "낯빛이 살아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는 "먹기만 하면 된다"는 멤버들의 배려에 팔을 걷어붙인 뒤 원조 '먹짱'다운 먹방을 선보였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 8월 갑상선 질환을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뒤 약 3주간의 휴식기를 보내고 '런닝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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