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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정호영 "100만원 아귀 거치대 잘 모셔둬..안성재 슈퍼패스로 새 생명"[인터뷰②]

'흑백2' 정호영 "100만원 아귀 거치대 잘 모셔둬..안성재 슈퍼패스로 새 생명"[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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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톱4 정호영 셰프 인터뷰

정호영 셰프 /사진제공=뭉친프로젝트

(인터뷰①에 이어)


희로애락 끝에 '흑백요리사2' 톱4를 기록한 정호영 셰프가 촬영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정호영 셰프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정 셰프는 JTBC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실력은 물론,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스타 셰프인 그가 '흑백요리사2'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준 요리에 대한 열정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기에 충분했다.


'흑백요리사2'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서사를 보여준 출연자 중 한 명이 바로 정 셰프다. 일대일 흑백대전에서 탈락한 뒤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의 슈퍼 패스로 다시 부활했으며, 팀전에서는 '냉부해' 소울메이트 샘킴 셰프와 라이벌 미션을 펼쳤다. 이에 더해 요리 천국, 요리 지옥을 다 맛본 뒤 톱4로 경연을 마무리 지었다.


정 셰프는 "안성재 셰프님의 슈퍼패스로 살아났을 땐 정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었다"며 "샘킴 셰프와는 워낙 각별한 사이라 마음이 무거웠지만, 승부의 세계니 어쩔 수 없지 않나. 경연을 톱4로 마무리한 것은 충분히 만족한다. 물론 조금 더 올라갔으면 하는 욕심도 있었지만 좋은 동료들과 끝까지 멋진 승부를 펼친 것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정호영 셰프 /사진제공=뭉친프로젝트

흑수저 서울엄마와 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은 포항 아귀를 주제로 진행한 대결에서 두 번의 일대일을 기록했다. 당시 심경이 어땠는지 묻자 정 셰프는 "때 정말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오는 줄 알았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귀라는 재료가 쉽지 않았는데 심사위원 두 분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걸 보면서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안도감과 동시에 '어떻게든 이기고 싶다'는 간절함이 폭발했던 순간이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흑백 대전 탈락 당시와 슈퍼 패스로 부활한 당시 심정에 대해서는 "탈락했을 때는 '아,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덤덤하려 애썼지만 속으론 참 쓰라렸다. '더 보여줄 게 많은데'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슈퍼패스로 제 이름이 불리는 순간, 다시 요리사로서 생명을 얻은 기분이었다. 그 기회를 준 안성재 셰프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음 라운드부턴 정말 죽기 살기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아귀 대결에서 사용한 100만 원짜리 아귀 거치대도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해당 거치대의 행방을 묻자 정 셰프는 "지금도 매장에서 아주 소중히 모셔두고 있다. 가끔 아귀 요리가 나갈 때나 특별한 퍼포먼스가 필요할 때 실제 사용하곤 한다. 볼 때마다 그때의 쫄깃한 긴장감이 떠오르는 저만의 훈장 같은 도구다"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2' 우승자는 최강록 셰프, 준우승자는 요리 괴물 이하성 셰프다. 정 셰프는 동료들과 함께 결승전이 열리는 현장을 찾아 응원을 보탰다.


정 셰프는 결승전 직관 당시 어떤 마음이었는지 묻자 "셰프라면 누구나 그 자리를 탐내지 않겠나. '저 자리가 내 자리였다면' 하는 생각이 1%도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다. 하지만 결승에 오른 두 분의 요리와 철학을 옆에서 지켜보니 박수가 절로 나왔다. 저는 그저 그 뜨거운 열기를 즐기며 두 분을 진심으로 리스펙트했다"고 최강록, 이하성 셰프를 비롯해 함께 경연을 펼친 동료들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최강록 셰프와는 세계적인 요리 명문 일본 츠지조리사전문학교 선후배 사이다. 그의 우승을 보며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 정 셰프는 "최강록 셰프는 학교 후배지만 배울 점이 참 많은 친구"라며 "자기만의 요리 세계가 확고한 친구라 우승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역시 츠지가 잘하네!' 하는 자부심도 은근히 느껴져서 선배로서 아주 뿌듯했다"고 오랜 인연인 최강록 셰프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냈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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