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양이 대학생 딸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신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신양은 "딸이 지금 대학을 졸업했다. 22살이다. 뉴욕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다가 치의학으로 전공을 바꿨다"고 밝혔다.
딸에게 어떤 아빠냐는 질문에 그는 "이러고 싶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 어제도 이런 대화를 했다. '뭘 하든, 어느 학교에 가든, 어떤 직업을 갖는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뭘 하든 너무 조바심 내지 말아라'라고 했다"며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뭔지와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행복, 삶, 대인관계에 대해 더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이) 어떤 때는 저보다 더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그림을 맨날 그리러 가는 게 불쌍했는지, 딱했는지 한동안 이해를 못 했다. 갑자기 그림을 그린다고 하니까"라며 "시간이 한참 지나서 이것도 그리라면서 말과 거북이 사진을 줬다. 좋았다.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막상 그리려고 하니까 말과 거북이는 정말 해결하기 힘든 대상이더라. 정말 오래 헤맸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고 했다.
한편 박신양은 2002년 고(故) 백종근 전 회장의 손주이자 백순석 대표의 조카인 백혜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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