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갑경이 아들의 외도 논란 속 '라디오스타'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조갑경, 채연, 고우리, 이채영이 출연했다.
조갑경은 '원조 군통령'으로 등장해 과거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그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 유명한 사람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는 척을 할까' 싶어서 말을 잘 못 시킨다. 의외로 제가 소심하다"고 말했다.
이날 조갑경의 출연은 방송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조갑경, 홍서범 부부 아들이 전 아내와 결혼 생활 중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조갑경의 전 며느리 A씨는 개인 SNS에 "방송에 나오는 모습 또 봐야 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 산다"며 불쾌함을 내비쳤다.
A씨는 지난해 9월 이들 부부의 아들인 전남편 B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B씨를 만나 2024년 결혼했으나 임신 한 달 만에 B씨가 외도를 저질러 갈등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입장문을 통해 "성인인 아들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생각에 그간 이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부모로서 자식의 허물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족함이 컸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후 A씨는 "한 사람 인생 망치고 도움 요청할 때 방관, 무시하더니 세상에 알려지고 비난받으니 아무것도 모른 척 방송에 나온 죗값"이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외도 상대도 알면서 묵인했고, 무시하며 방송에 나온 게 잘못이다. 한 번이라도 연락했다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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