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를 움직이는 '천조 클럽'을 꿈꾸지만, 현실은 도합 21번 실패의 쓴맛을 본 '망조 클럽'의 치맥 회동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봉원, 김병현, 윤형빈이 모여 실패의 역사를 공유하며 새로운 사업 구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이 모여 화제가 됐던 '천조 클럽'의 치맥 회동을 언급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들은 "우리도 그들처럼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자"며 호기롭게 건배를 제안했으나, 실상은 사업으로만 20억을 날린 윤형빈을 포함해 '망조'의 기운이 가득한 실패 연대기였다.
패배의 기운이 감도는 것도 잠시, '주말 400그릇' 신화의 이봉원을 필두로 세 사람은 짬뽕 밀키트 사업이라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이야기가 무르익자 자연스럽게 투자자 확보가 화두에 올랐고, 윤형빈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사실 눈여겨본 확실한 투자자가 한 분 있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봉원과 김병현의 기대 섞인 시선이 쏟아진 순간, 윤형빈이 밝힌 VVIP 투자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내 정경미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병헌은 " 내가 아는 개그맨들 중에 최악'이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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