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경규가 아나운서 남현종을 위해 특훈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2002년 월드컵부터 매 월드컵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열기를 전해온 '예능계의 대부' 65세 이경규가 32세 최연소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메인 간판 캐스터로 발탁된 남현종에게 축구 중계 특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날 이경규는 남현종에게 "월드컵 잘못하면 사표 내고 나가라"라는 살벌한 특명과 함께 특훈에 돌입한다.
남현종은 동공 지진도 잠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라며 의지를 굳게 다잡는다. 이경규는 "이번이 기회다. 잘하면 상승곡선 타는 거다"라고 남현종에게 격려한 후 "바람을 잘 잡아야 해"라며 중계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 남현종을 놀라게 한다. 이경규는 축구의 골인 직전 등 가장 긴장된 순간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캐스터가 멘트로서 긴장감을 밀고 당길 줄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경규는 "감정을 더 넣어야 한다",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못 이긴다" 등 수십 년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조언을 아낌없이 쏟아낸다. 이에 남현종은 큰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크게 끄덕인다고.
이어 이경규는 "현종이한테 도움이 될 사람이 있다"라며 전현무를 호출한다. 이경규는 전현무에게 "현무야 이번 중계 너도 와서 해. 후배 현종이 도와줘"라며 대선배다운 든든한 지원 사격을 펼친다.
한편 앞서 이경규는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최근 그는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 출연해 이야기하던 중 다소 어눌한 말투와 표정 변화를 두고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스타뉴스에 "촬영 당시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 건강에 큰 문제 없다. 현재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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