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5' 박우열과 강유경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손을 잡으며 쌍방향 고백을 해 설렘을 증폭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5'(연출 박철환, 김홍구) 14회에서는 '연예인 예측단'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로이킴, 츠키가 자리한 가운데, '최종 선택'을 단 하루 앞둔 입주자들이 마지막 공식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민주와 데이트를 하고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김성민은 자기 방에서 다른 입주자들에게 둘 사이에 생긴 오해를 털어놨다. 정준현은 김민주의 입장을 대변하며 갈등을 잘 풀 수 있도록 조언했다.
박우열은 혼자 생각에 잠긴 채 소파에 앉았다가 강유경과 마주치자 "마지막 데이트 때 뭐하고 싶냐?"고 물었다. 강유경은 "누구랑 하냐가 중요하지"라며 "오빠랑 (데이트를) 한다면, 자동차 극장을 가고 싶다"고 답했다. 박우열은 "우리 데이트 할 수 있을까? 무조건 해야지, 잠을 줄여서라도"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 날 오전, 김서원과 강유경은 테라스에서 티타임을 하며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다. 김서원은 "어떻게 우리는 한 번도 데이트를 한 적이 없냐"며 친구 바이브를 풍겼고, 강유경은 '오리배' 같은 정준현과 '롤러코스터' 같은 박우열 사이에서 갈등 중인 속내를 터놨다. 김서원은 "더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봐. 찾을 수 있을 거야"라고 강유경을 응원했다.
저녁이 되자, 김민주와 강유경은 손수 저녁 식사를 차렸다. 그러다 김성민이 귀가했고, 김민주는 식사를 빠르게 마친 뒤 여자 방으로 들어갔다. 박우열도 퇴근해 강유경을 찾았고, 둘은 "마지막 데이트 때 뭐할까?"라며 연신 꽁냥거렸다. 식사를 마친 김성민은 김민주를 불러 사랑방으로 갔다.

그는 "내 생각이 짧았다"며 김민주의 진심을 헤아리지 못한 자신의 행동을 자책했다. 김민주는 "아까 유경이한테 '이거(하트시그널5) 끝나면 못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냐'고 물어봤거든. 나는 우리도 못 볼 수 있겠다 싶어"라며 "오빠도 마지막까지 잘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당황한 김성민은 다시 김민주에게 대화를 청한 뒤, "네게 말했던 '편하다', '인간적 호감' 같은 표현들은 선을 긋겠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너니까 그냥 얘기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민주는 그제야 오해를 풀었고, "나도 감정 표현을 그렇게 해서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김성민은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밤이 깊어지자, 여자 입주자들이 보낸 익명의 편지가 남자 입주자들에게 전달됐다. 남자들이 편지를 선택하면 그 상대와 마지막 공식 데이트를 하는 것인데, 편지를 읽어본 남자 입주자들은 "누굴 택할 거냐"며 의논했다. 정준현과 박우열은 모두 유경의 편지로 생각되는 분홍색 편지를 택한 반면, 김서원은 결정하지 못해 힘들어하다가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다음 날 오전, 김성민은 최종 데이트 상대로 편지의 주인인 김민주와 마주했다. 김성민은 활동적인 김민주를 위해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가자고 했다. 차 안에서 김민주는 "그동안 복잡했는데 오늘은 다 잊고 재밌게 놀자"고 말했다. 김성민은 "자꾸 생각이 많아지니까 제발 생각 좀 그만하자"라며 맞장구쳤는데, 김민주는 "근데 오빠 생각하는 것에 비해 행동이 지혜롭지 않은 것 같다"는 '사이다 발언'을 날려 김성민을 빵 터지게 했다.
분위기가 완전히 풀린 가운데, 두 사람은 레일 바이크와 집라인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후 카페에서 대화를 나눴다. 김민주는 "여기 와서 혹시 후회되는 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민은 "의도치 않게 너에게 상처를 준 거다. 난 내가 남들을 많이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나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재차 사과했다. 김민주는 "나도 작은 말, 행동에 일희일비 했다. 그래도 이런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성민은 "이 공간에서 가장 많이 의지했던 사람이 너였다. 고맙다"는 말로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박우열의 데이트 상대는 강유경이었다. 두 사람은 군산으로 떠났는데, 강유경이 운전대를 잡자 박우열은 조수석에서 스윗하게 서포트했다. 또 박우열은 "두통이 온다"는 강유경을 위해 목마사지까지 해줬다. 드디어 군산에 도착한 이들은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둘만의 사진을 남겼다.
한편, 정준현은 최소윤과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단양으로 떠난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이후 떡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식사 중 최소윤은 "난 사실 좀 아쉽다. 이제야 어떤 사람인 줄 알아가는 것 같은데 내일 선택을 하라고 하니까"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내가 고른 두 사람은 선택이 확실해서, 난 최종 선택부터 시작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 내일은 그때 마음이 가는 사람을 선택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준현은 "그게 맞는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우열과 강유경은 저녁 늦게까지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고깃집에서 두 사람은 찐 커플 분위기를 풍겼고, 박우열은 "나중에 또 먹고 싶은 거 있어?"라며 '최종 선택' 후의 데이트까지 언급했다. 강유경은 "할 거 많지"라고 화답했다. 2차로 간 홍어집에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박우열은 "전역하자마자 서울로 올라와 살았다. 혼자가 편하고, 어른인 척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근데 여기 오고 나서 많이 달라졌다"고 속깊은 얘기를 했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더욱 달달한 무드가 형성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표정을 따라하며 웃더니, 슬쩍 손을 잡았다. 나아가 손깍지까지 끼며 "좋아해", "나도"라고 쌍방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연예인 예측단' 김이나와 츠키는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감동받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는 입주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하트시그널5'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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