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프로듀서 허키 시바세키가 아내 이재와의 결혼식에 대해 말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키 시바세키는 "여러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최근에 '쇼미더머니 12'에서 준우승도 했지만 유튜브에서 김민경 같은 친구들한테 괴롭힘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허키 시바세키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허키 시바세키의 수상 이력들이 소개됐고, 그는 트로피를 싹쓸이했지만 상 때문에 삐졌다는 이야기에 "감사한 일이고 기분 좋은 일이긴 한데 삐졌다는 말은 좀 웃기지만 이제야 주나 싶었다. 오랫동안 상을 못 받았다가 상을 받고 이제 잘한다 해주니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독특한 이름에 대해 "그때도 삐져있었나 보다. 10년 넘은 이름이다. 서른 살 무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명 계기에 대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짓다가 영어 이름이 헉이고 별명이 허키다. 허키로 하려다가 이미 사용 중이더라. 거기에 기분이 상해서 허키 시바세키로 했다. 되더라. 어감도 좋고, 어차피 망했는데,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허키 시바세키는 이름 원인 제공자에 대해 김구라라고 말하며 "비속어 이름을 전면적으로 사용한 사람으로서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그리 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키 시바세키는 아내에 대해서도 "최이재다. 이 친구는 이날치라는 밴드에서 베이스를 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결혼식에 대해서는 "결혼식을 생각할 때 보여주기식 행사라 생각했는데, 준비를 하다 보니까 축하를 받는다는 게 좋은 거라 생각했다. 허례허식은 아니고, 일요일에 하는 공짜 야외 결혼식장에서 했다"라고 말하며 아내가 직접 베이스를 연주하는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허키 시바세키는 "본인이 직접 한 이유가 축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든 절차를 최대한 없애자고 했다. 제가 생각하기엔 (축가가) 조금 이상하다. 할 거면 우리가 하자고 했다. 근데 저 영상을 SNS에서 많이 퍼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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