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에 실력파 힙합 프로듀서 허키 시바세키가 출격한다.
19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허키 시바세키는 여러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힙합 프로듀서다. 음악으로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온 그는 최근에는 토크 콘텐츠인 '비주류 초대석'을 통해 대중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독특한 활동명과 달리 깔끔하고 차분한 외모, 특유의 시니컬한 입담으로 스튜디오의 시선을 끈다.
무엇보다 범상치 않은 이름 '허키 시바세키'의 탄생 비화가 공개된다. 그는 10년 넘게 사용해온 활동명이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만들던 과정에서 시작됐다고 밝힌다. '허키'라는 별명을 활용해 아이디를 만들려 했지만 고민 끝에 지금의 독특한 이름이 만들어졌다는 것.
이 과정에서 김구라가 뜻밖의 '원조(?)'로 소환된다. 허키 시바세키는 비속어처럼 들리는 단어를 이름 전면에 내세운 인물로 김구라를 언급하고, 이를 들은 MC들은 허키 시바세키를 위한 새로운 지상파용 활동명 만들기에 나선다. 예상하지 못한 이름들이 쏟아지자 허키 시바세키 역시 "이름에 대해서 이렇게 오래 얘기한 건 처음"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한다.
음악인보다 '유튜버'로 더 유명(?)해진 반전 근황도 공개한다. 그는 최근 자신을 알아본 사람들에게 "'쇼미'(쇼 미 더 머니) 잘 봤다는 말보다 '비주류 초대석' 잘 봤다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라고 밝힌다. 이어 "광고나 토크쇼 섭외가 많다"라며 "거의 음악인보다는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박재범, 지코, 크러쉬, 그레이, 로꼬 등 힙합 프로듀서 선배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던 순간도 솔직하게 고백한다.
중년 남성들의 '추구미'로 통한다는 허키 시바세키는 직접 준비해 온 '패션안경 3종'을 공개한다. 그는 "사실 시력은 좋은 편"이라며 안경을 패션 액세서리로 착용하고 있다고 밝힌다. 독특한 활동명과 달리 튀는 안경을 두고 망설이는 그의 모습에 MC들의 장난 섞인 반응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낸다.
아내와의 결혼식 영상도 선보인다. 허키 시바세키의 아내는 이날치밴드에서 활동 중인 이재로,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부부다. 결혼식 영상에서는 아내가 직접 베이스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등장해 MC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허키 시바세키의 본업이 제대로 빛나는 특별한 음악도 공개된다. 그는 하하의 대표곡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직접 재해석해 편곡한 이른바 '심폐소생송'을 준비한다. 이를 들은 하하 역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비주류'에서 주류 예능까지 진출한 허키 시바세키의 독특한 매력은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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