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임신 성공 과정부터 뱃속 아이의 성별을 확인한 순간까지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김지민 부부의 임신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지민은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던 당시 배우 한다감으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다감이 자신의 남편이 입었던 팬티와 레몬맛 사탕을 건넨 것.
김지민은 팬티가 제대로 세탁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냄새를 맡아봤다며 "섬유유연제 냄새를 확인하려고 맡아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왜 남의 남편 팬티 냄새를 맡느냐. 나는 상상도 하기 싫다"고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이 "저걸 그냥 준 게 아니라 한다감 씨 남편이 실제로 입었던 것이냐"고 묻자, 신동엽은 "다 세탁하고 섬유유연제까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한다감의 통화에서 선물로 받은 레몬맛 사탕에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시험관 시술을 받고 한 시간 동안 쉬면서 사탕 하나를 먹었다"며 "시술을 받는 동안에도, 나오고 나서도 언니 생각이 계속 났다.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한다감 남편분이 몸이 정말 좋으시다. 팬티가 커서 트렁크 팬티처럼 입고 들어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폰으로 통화를 하던 한다감은 두 사람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후 김준호와 김지민은 보건소에서 임신부 등록을 마친 뒤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화면을 지켜보던 정은지는 "표정 봐. 너무 행복해 보이신다"며 미소 지었다.
의사는 초음파 화면을 보며 아기의 발가락과 허벅지뼈, 종아리, 양손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아기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김준호는 "어머, 저게 생성이 됐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의사는 아기의 옆모습을 보여주며 "콧날이 굉장히 오똑하다"고 말했다. 부부는 힘차게 뛰는 심장 소리도 함께 들었다.
김준호는 곧바로 아기의 성별을 궁금해했다. 의사는 "초음파로 성별을 확인하려면 보통 15주는 넘어야 한다"며 처음 보인 것은 탯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후 뱃속 아이의 성별이 아들로 밝혀지자 김지민은 "두릅이 이놈, 든든하고 건강하게 태어나거라"고 말했다. 김준호 역시 "두릅아, 아빠가 이렇게 좋아한다. 두릅이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기쁨을 드러내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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