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탁재훈이 정준호의 주선으로 연 매출 2000억 원대 여성 사업가와 전화 소개팅을 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정준호와 탁재훈이 2000명에게 보낼 추석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호는 20년째 지인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2년 하는 것은 쉽다. 몇십 년 동안 했다고 생각해 봐라"며 오랜 시간 인연을 관리해 온 노력을 강조했다.

선물을 포장하던 정준호는 탁재훈에게 LA에서 활동 중인 여성 사업가를 소개해 주겠다며 즉석에서 전화를 걸었다. 정준호는 여성에게 "탁재훈의 팬이라고 했던 것 기억난다"며 소개팅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성 사업가는 "제가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냐. 완전 팬이다. 저번에 준호 오빠를 만났을 때도 탁재훈 씨의 팬이라고 계속 이야기했다"며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했다.
정준호는 해당 사업가의 회사가 2000억 원대 매출을 올린다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내일까지 재무제표를 볼 수 있겠냐. 준호의 말을 믿지만 그래도 확인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는 "베이거스 행사가 끝나면 탁재훈 형을 데리고 LA로 가겠다. 집으로 가도 되냐"고 물었다. 여성은 "탁재훈 씨가 우리 집에 오면 위험하다. 그 정도로 팬"이라며 거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탁재훈은 위험해지는 것을 좋아한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호는 여성 사업가에게 "두 사람이 잘됐을 때 재산 분할은 어떻게 할 거냐"고 기습적으로 질문했다. 여성은 망설임 없이 "그럼 반이다"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곧바로 "여보"라고 불러 폭소를 안겼다.
여성 사업가는 이상형에 대해 "남자의 능력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만 충성하는 남자면 된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다시 한번 "알겠다, 여보"라고 화답하며 전화 소개팅을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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