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이효리가 여자친구에게 도 넘은 폭언을 쏟아내고도 웃음을 보인 남자친구에게 분노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부산에서 광고대행사를 함께 운영하는 동업 커플의 갈등이 공개됐다.

이날 남자친구는 집안일을 두고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앞에 놔두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 원래 같으면 아무 데나 놔둔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일반적인 남자들은 아무 데나 놓는다고 일반화하지 마라. 나는 안 그런다"며 반박했다. 브라이언이 "우리 셋이 같이 한번 살아보자"고 농담하자 서장훈은 "내가 처음부터 느낌이 싸하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말투를 두고 "가끔 말하는 것을 보면 무슨 청학동 할아버지 같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말하는 것을 보면 어디 덜떨어진 사람 같다. 모자라 보인다"며 "말 한마디를 해도 정 떨어지게 한다"고 비난했다.

남자친구의 폭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따박따박 말대꾸한다"며 "미국에서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대꾸하면 총에 맞는다. 내가 총이 있었으면 너를 몇 번 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격적인 발언에 서장훈은 "저게 무슨 소리냐"며 황당해했다. 이효리는 "이건 진짜 아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할 말이냐"고 분노했다.
이어 "사람이 행동으로만 죄를 짓는 게 아니라 입으로도 죄를 짓는다"며 "나중에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싸가지 없다"고 말했고, 여자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가 촬영 중에는 카메라를 의식해 평소보다 행동을 자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평소에는 자신에게 더욱 심한 욕설을 한다고 털어놨다.
여자친구가 눈물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남자친구가 웃자 이효리는 표정을 굳힌 채 "웃음이 나오냐?"고 반말로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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