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큰딸 리원 양의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둔 안정환 해설위원을 위한 특별한 여행 코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이탈리아에 가지 못했다는 안정환을 위해 '한국 속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했다.

이동을 하며 유재석은 안정환에게 "이탈리아를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게 참"이라 말했고, 이탈리아에 가면 어디에 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피렌체에 가고 싶다. 선수 생활 하면서 거의 쉬는 날 아내하고 매일 피렌체에 갔다"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기차마을을 찾아 안정환과 함께 미니어처 이탈리아를 둘러봤다. 유재석은 "다시 가고 싶겠다"라고 말했고, 안정환 역시 "한번 가보고 싶다. 근데 이탈리아에서 촬영을 하자는 제안이 많이 왔다. 입국이 안 될 것 같았다. 스위스를 통해 육로로 입국하는 방법까지 찾아봤다. 결정을 못 내리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이탈리아 음식을 먹기 위해 나섰다. 안정환은 "토요일, 일요일은 일을 안 잡는다. 아이한테 맞춰야 한다. 학교를 갔다가 늦게 온다. 그러면 나도 늦게 올 때가 있고 내가 시간이 있어도 걔네는 학교에 가야 한다. 아이 시간에 맞춰야 한다. 주말에는 스케줄 조정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딸 리원 양이 대학교를 졸업했고, 아들 리환 군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며 "리원이는 5월에 졸업해서 한국에 들어왔다. 취직해서 오늘 2일 차 출근이다. 면접 보러 다니더니 자기는 돈을 모아야 되겠다더라. 나 나올 때 출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리환 군에 대해서는 "이제 안 놀아준다. 싸가지가 없다"라며 "사춘기 때는 이해하는데 애들이 크면서 자기주장이 더 강해진다. 예전에는 '이렇게 해' 하면 '알았어' 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해야 해요?' 한다. 한편으로는 얘가 많이 컸구나 생각한다. 좋게 생각하는데 한 편으로는 서운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정환의 딸 리원 양은 지난 5월 미국 명문 사립대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근황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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