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지예은이 '런닝맨' 게임 도중 몸을 사리지 않는 승부욕을 발휘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허경환과 함께하는 1박 2일 가을 여행 '철원 뜯어 뿌쓰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한 시간 안에 철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 빙고 한 줄을 완성하기 위한 레이스에 나섰다. 성공하면 빙고 한 칸을 획득하고 실패하면 기회를 잃는 방식으로, 멤버들은 철원의 명소를 돌며 치열한 미션을 이어갔다.
이후 고석정 꽃밭에서 마지막 미션 '먼저 집어야 산다'가 진행됐다.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뤄 2인 3각으로 이동한 뒤 먼저 봉을 차지해 상대 팀을 공격하는 방식이었다. 허경환은 지예은과 한 팀을 이뤘다.
경기를 앞둔 허경환은 지예은에게 "예은아, 웃음기 빼고 웃음은 끝나고 하자"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지예은 역시 "저 웃음기 없다"라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몸 개그가 펼쳐졌다. 허경환은 "일단 사이좋게 가자"라며 지예은과 함께 앞으로 나아갔지만, 이내 지예은이 넘어지면서 상대팀에게 그대로 끌려갔다. 지예은은 "힘 왜 이렇게 세"라며 당황했고, 허경환 역시 격렬한 몸싸움에 다리가 벌어지자 "아, 사타구니"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넘어진 지예은은 포기하지 않고 바닥을 기어가며 봉을 잡으려 했다. 이때 송지효가 지예은을 뒤에서 잡아끌자 지예은은 "아, 팬티 보인다고. 언니 진짜 팬티 보인다"라며 다급하게 외쳤다.
그럼에도 지예은은 끝내 봉을 손에 넣어 송지효를 공격했고, 게임이 끝난 뒤에도 "팬티 보인다고"라고 재차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게임 결과 허경환과 지예은, 유재석이 벌칙자로 결정됐다. 세 사람은 열차를 타고 고석정 꽃밭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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