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지옥' 아내가 과거 남편의 강압적인 부부관계 요구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이혼한 지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함께 살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과거 남편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부부관계를 요구하는 일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아내는 "하기 싫다고, 하지 말자고 해도 본인은 해야 한다고 했다. '당신이 하기 싫으면 하지 말자'고 하는 게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아내는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직후의 일을 떠올렸다. 그는 "2009년쯤 자궁근종 혹이 커져서 수술했다. 수술하고 일주일 있다가 퇴원했는데 몸이 아직 낫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도 남편은 하겠다고 덤비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게 뭐지, 내가 무슨 짐승인가 싶었다. 펑펑 울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부부관계는 사실상 단절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남편에게 "아내분이 남편분이 강압적으로 부부관계를 하려는 부분이 있었다고 얘기하셨는데, 그 부분을 인정하시냐"고 물었다.
남편은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강압적으로 했다 하더라도 강압적으로 안 하면 무한정 기다려야 하지 않냐"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남편은 "강압적인 건 맞지만 다투고 나서는 옆에 가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아내는 "수술하고 난 후부터 멈춘 거다. 그전에는 하고 싶다고 하면 했다"고 반박하며 부부관계가 중단된 시점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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