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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뒤늦게 전해진 미담..김지연 "언니한테 배워"[전현무계획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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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사진=MBN, 채널S
김지연 /사진=MBN, 채널S

배우 김지연이 선배 김태리의 미담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N,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4' 18회에서는 '먹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박서함, 김지연이 뭉쳐 '경기 북부의 맛' 특집에 나섰다.

이날 고양특례시에 도착한 전현무는 '키 193cm'의 훈훈한 라이징 스타 박서함과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에서 배우로 자리잡은 김지연을 '먹친구'로 소개했다. 두 사람은 전현무, 곽튜브에게 요즘 유행하는 과일 찹쌀떡을 선물해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직후, 첫 번째 맛집으로 향하던 전현무는 "지연이가 서함이보다 두 살 어린데도 거의 누나 노릇을 한다던데?"라고 물었다.

박서함은 "지연이가 저의 정신적 지주다. 몸에 배려가 배어 있다"고 인성을 극찬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지연이가 본인이 나오지 않는 컷임에도 함께 연기를 해준다. 심지어 100% 강도로 계속 오열하며 감정을 맞춰준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연은 "사실 저도 (김)태리 언니한테 배운 거다. 언니가 '이렇게 해서 모두가 감정 교류가 잘 돼야 작품이 잘 나온다'고 말씀해주셨다"며 겸손해했다. 전현무는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어 가네"라며 김태리, 김지연 미담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MBN, 채널S
/사진=MBN, 채널S

네 사람은 일산의 고즈넉한 동네에 자리한 잔치국수집에 도착했다. 전현무는 현지인들은 다 아는 국수집 정체에 "뻔한 메뉴를 위해 여기까지 온다는 건 진짜 맛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식당 사장님은 "보통 하루에 300~500 그릇 정도 팔린다"고 설명했고, 잔치국수를 맛본 곽튜브는 "육수가 확실히 다르네. 멸치를 한가득 넣은 것 같다"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맛본 뒤, "미쳤다! 막걸리를 부르네"라며 막걸리를 주문했다. 이에 김지연은 "꺅!"이라는 환호와 함께 막걸리을 시원하게 마셨다.

네 사람은 다음으로 '파주 출신'인 윤도현이 추천한 55년 전통의 부대찌개 노포로 향했다. 식당은 이미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고, 사장님은 지하 공간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그런데 키가 큰 박서함은 천장이 낮은 지하에서 머리를 쿵 부딪쳐 짠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일곱 종류의 수입 소시지와 햄, 쑥갓이 가득 올라간 부대찌개를 주문했다. 보글보글 찌개가 끓자 전현무는 국무을 떠먹었다. 그러더니, "어릴 때 기사식당에서 먹던 부대찌개 향이 난다. 이 맛, 정말 귀하다. 사장님이 안하시면 이런 맛은 대가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 급기야 그는 "눈물이 나려고 하네. 시간 여행을 이렇게 하는 구나"라며 추억에 잠겼다. 반면, 곽튜브는 "혼자만 시간여행을 하시네"라며 세대 차이를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서함, 김지연은 부대찌개 집에서 아쉽지만 헤어졌고, 마지막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는 파주 금촌역 근처에 있는 한치회 맛집으로 향했다. 1992년부터 '한치회'를 메인으로 했다는 이 식당에서 두 사람은 '35년 차 한치 장인'이 썰어낸 한치회무침을 영접했다. 새콤매콤한 한치회무침에 전현무-곽튜브는 "식감이 예술이네", "오징어보다 부드럽다", "양념이 초장인데 안 맵고 달큰하다"며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뒤이어 알이 푸짐하게 들어간 알탕도 먹었는데, 전현무는 "여기 알탕 맛집이네! 알탕집 중 1등"이라고 호평했다.

자연스레 소주를 곁들인 전현무는 "'전현무계획' 방송 시작한 지 벌써 2년 7개월이 됐다"며 감회에 젖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 해남 가고 싶어. 해남의 배추를 먹고 싶어"라고 새로운 여행지를 떠올려, 앞으로 끝나지 않을 '먹트립'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인천에 뜬 '먹브로'가 '신도시, 구도심의 맛을 찾아서' 특집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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