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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도망 생각까지"..오은영, 우는 아들 입 막고 고함 치는 母에 '질끈' [결혼지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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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결혼 지옥' 아내가 어린 아들을 향해 거친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아이를 향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도움을 요청한 'SOS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SOS 부부의 일상 영상 속, 남편의 출근 후 홀로 남은 아내가 아들이 울음을 그치지 않자 소리를 지르고 방에 혼자 남겨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이거 아동학대 맞다"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작진이 철수한 다음 날 아침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아내는 잠에서 깬 아들이 칭얼거리자 "아침부터 왜 짜증인데"라며 언성을 높였다. 급기야 아이의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해"라고 말했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들을 방에 남겨둔 채 문을 닫았다.

거실로 향한 아내는 남편에게 "눈 뜨자마자 시작이네. 진짜 돌겠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남편에게 '너 나랑 이혼 생각해 봐', '나는 쟤 안 키워도 될 것 같아'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특히 "아이가 유괴되거나 납치당하거나, 전봇대에 두고 도망갈까 하는 생각도 한다"며 "아이가 칭얼댈 때마다 반복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이건 정말 심각하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후 아내는 아이에게 "엄마 사랑해? 안 사랑해?", "엄마 싫어해?"라고 거듭 물었다. 아이가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장동민은 "아이가 너무 혼란스러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아내는 "사랑을 확인하려는 습관이 있다. 아이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속상하지는 않지만 미움받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들이 먼저 다가와 안아달라고 하자 아내는 이를 거절했다. 계속되는 아이의 애원에 귀를 막았고, 결국 아이를 다시 방에 들여보낸 뒤 문을 닫았다. 이 과정에서 아내는 비상약을 복용하고 과호흡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물리적 힘에 의한 공포, 지속되는 유기, 거절, 방임. 이게 반복된다"며 아내의 행동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건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아내는 아이의 울음이 잦아든 뒤에야 방으로 들어가 물을 건넸다. 이어 "엄마가 미안해. 진짜 미안해"라며 아이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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