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극중 공효진은 할 말 다하는 정신과 의사 역할을 맡아 시원시원한 말투와 실감 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동시에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블루 컬러를 활용한 패션을 통해 감각적인 '원 포인트 오피스 룩'부터 '조인성과의 완벽한 커플패션'까지 멋진 '블루 컬러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 룩들은 연출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공효진의 '블루 컬러를 활용한 패션'과 이를 활용한 '나만의 블루 룩'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전한다.

◆공블리는 왜 블루아이템을 선택했을까?
청량감과 신뢰감을 선사하는 블루 컬러는 오피스 룩부터 원 포인트 룩까지 다채로운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잇 컬러 이다. 특히 딥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다즐링 블루'는 디자인에 따라 경쾌하고 발랄한 느낌부터 도시적이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자아낼 수 있다.
드라마 속 공효진은 파스텔 톤부터 다크한 톤까지 다양한 톤의 블루컬러를 활용한 패션을 선보이며 패미닌 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시켰다. 계곡 키스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5회에서 공효진은 파스텔 톤 블루 배기팬츠에 카키색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트렌디한 배기팬츠 룩을 완성 시켰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까지 더해져 누리꾼 및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역시나 공효진!'이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극중 조인성(장재열 분)이 공효진(지해수 분)에게 두 번째로 키스한 후 사귀자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진 6회에서 공효진은 블루 컬러의 데님 원피스에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공효진처럼 드라마틱한 나만의 '블루 룩' 완성하기
블루 컬러를 이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드라마틱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호감도와 신뢰감을 높여주는 색상으로도 알려진 블루 컬러는 현대 도시 여성들을 위한 오피스룩 컬러로도 제격이다.
블루 컬러의 가장 쉬운 코디는 화이트 컬러나 블랙 컬러와 매치하는 것이다. 블루와 화이트의 매치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블랙과의 매치는 시크하고 지적이며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고급스러운 프린트가 돋보이는 블루 컬러 팬츠나 미디 라인의 원피스는 감각적인 오피스 룩 연출로 적합하다.

블루 컬러의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블루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는 원포인트 룩을 시도해 보자. 무채색의 깔끔한 의상에 블루 컬러의 슈즈 혹은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손쉽고 세련된 원포인트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때, 너무 튀거나 화려하지 않은 색의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팁이다.
뉴욕 감성 디자이너 이캐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카트리나뉴욕'의 'TRINITY'는 클러치와 숄더백 둘 다의 기능을 갖춘 아이템으로 이카트리나 뉴욕의 시그니처인 한줄 스트라이프와 숄더끈의 스터드 장식은 여느 핸드백과 차별적인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백이다. 또한 매력적인 블루 컬러가 돋보여 원포인트 룩 연출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가수 에일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신어 화제가 된 슈즈 브랜드 스타카토(STACCATO)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소재에 둥근 앞 코가 차분함을 더하는 펌프스 하이힐을 선보였다. 특별한 장식 없이도 많은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기본 라인으로 하늘하늘한 블라우스, 스키니진과 함께 매치하면 우아하면서도 산뜻한 패션이 완성된다.

다가올 가을 시즌에는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스카프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스러움을 선사하는 '이브 생 로랑'의 '블루 스카프'는 올가을 유행 동향에 걸맞은 블루 아이템이다.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블루 스카프는 왜소한 체격을 보완해 주는 장점이 있어 마른 사람에게 적합하며, 전체적으로 난잡해 보일 수 있는 화려한 아우터와 매치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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