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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1년 중 가장 추운 날..올해는 평년보다 포근

소한, 1년 중 가장 추운 날..올해는 평년보다 포근

발행 :

정가을 인턴기자
소한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사진제공=뉴시스
소한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사진제공=뉴시스

6일 오전 6시 30분 '소한'에 접어들며 이에 대한 관심이 접어들고 있다.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소한은 일반적으로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태양이 황경(黃經) 285도에 위치하게 된다.


소한이 '작은 추위'를 의미한다면 대한은 '큰 추위'를 의미한다. 따라서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오는 20일인 대한이 가장 추울 것이라고 가늠하기 쉽지만 실제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등의 속담도 존재한다.


하지만 1년 중 가장 추운 날이라는 뜻과 다르게 6일 날씨는 크게 춥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비교적 포근하다. 오늘 날씨 아침 최저기온은 -4~7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평년 1~8도)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1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6도 등이다.


포근한 날씨 대신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3~6시 전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12~6시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 전했다. 기상청은 "남쪽 고기압의 규모와 강도가 더 커 기온이 높고 온난습윤한 공기가 많이 유입돼 눈보다는 비의 형태로 내릴 것"이라며 "겨울비치고는 길게 내려 전체 강수량은 봄비처럼 많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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