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GHz 기반 5G 실증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증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GHz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는 KT 위즈파크 내 28GHz 5G 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19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관에는 Δ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Δ28GHz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을 비롯 Δ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이 마련됐다. 강백호 선수, 황재균 선수 등 KT 위즈 대표 선수들 및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 아바타 캐릭터를 통해 불펜과 선수 락커룸을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서비스가 구현됐다.
스카이박스 구간에는 AI로봇이 엘리베이터에서 지정 스카이박스까지 안내한다. 또 스카이박스 응원 영상을 야구장 전광판에 실시간 전송하는 언택트 라이브 야구 응원 솔루션과 28㎓로 연결된 카메라로 실시간 이벤트 감지 및 경보를 발생하는 기가아이즈가 구축됐다.
서비스 시연은 13일부터 15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동영상으로 제작 및 KT위즈, 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다. KT는 오는 19일부터 해당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KT는 오는 9월 목동에 위치한 클래식 공연장 체임버홀과 10월 수원 칠보체육관에도 28㎓ 실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 김영인 상무는 "앞으로도 28㎓ 기반 5G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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