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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부동산 움찔

[부동산] 서울 부동산 움찔

발행 :

채준 기자

상승세를 그리던 서울 아파트부동산이 움찔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7% 상승했다. 서울이 0.42% 뛰었고, 경기ㆍ인천 지역도 0.19% 올라 수도권이 0.32% 상향 조정됐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가 15일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금번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고, 수도권 ·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집값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기존 대출규제에서 제외됐던 1주택자의 전세대출 이자상환분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반영된다. 수도권 주택시장은 대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 부담이 늘어남과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전세 낀 매매 불가, 2년간 실거주 의무 부과, 입주권 · 분양권도 허가를 받아야 거래가 가능해져 수요 위축에 따른 아파트 매매거래 급감이 현실화 됐다.


이번 정책으로 인해 서울 한강벨트 인접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등은 가격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출 의존도가 높고, 가격 전고점 회복 속도가 더딘 서울 노원, 도봉, 강북 등 중저가지역 중심으로는 매수세 약화에 따른 아파트값 낙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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