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정판 SUV인 '우루스 SE 테토네로(Tettoner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총 630대 한정 생산한다. 특히 80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람보르기니 센트로 스틸레와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외장 컬러는 아란치오 잔토, 비앙코 아소포, 그리지오 텔레스토, 비올라 파시파에와 더불어 우루스 최초로 적용된 지알로 테네리페를 포함해 총 70가지 이상의 옵션을 제공하며, 람보르기니 캡슐 모델 중 가장 폭넓은 개인화 구성을 지원한다.
차량의 외관은 전용 보닛 디자인과 범퍼, 전면 그릴 등을 통해 역동적인 비례미를 강조했다. 특히 매트 블랙(Matte Black) 소재의 루프와 고광택 블랙(Shiny Black)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하단부는 카본 파이버 패키지를 적용해 경량화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했다. 휠은 23인치 펠라스(Pelas) 휠이 기본 장착되며, 캘리퍼 색상 역시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 또한 외장과 통일감을 주는 전용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대시보드와 시트에는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반영한 가죽 및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테토네로' 전용 자수와 한정판 번호가 각인된 카본 플레이트가 배치되어 희소성을 높였다.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용 그래픽을 제공해 에너지 흐름 및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성능 면에서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통해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95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4초이며, 전기 모드만으로도 일정 거리를 주행할 수 있어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잡았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이번 모델이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독보적인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슈퍼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우루스 SE 테토네로는 전 세계 185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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