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4월 글로벌 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7만 7,188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시장에서는 SUV와 미니밴 등 RV 라인업의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판매는 5만 5,045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쏘렌토는 한 달간 1만 2,078대가 판매돼 내수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고, 카니발(4,995대)과 스포티지(4,972대)도 판매를 뒷받침했다. 전용 전기 SUV인 EV3는 3,898대, 상용 부문에서는 차세대 PBV인 PV5가 2,262대 팔리며 새로운 라인업이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 판매는 22만 1,692대로 소폭(0.7%) 감소했다. 기아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해당 지역 판매가 주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북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에서는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티지는 4만 6,486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소형 SUV 셀토스(2만 4,797대), 준중형 세단 K4(1만 8,65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앞으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 강력한 SUV 라인업에 EV3, PV5 같은 혁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대외 리스크 관리가 원활하다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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