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 PV5 적용 시작… 현대차그룹 차량 생태계 확장 가능성
- ESL 기반 전자종이 기술, 차량 외부 디스플레이로 확대
글로벌 전자부품·IoT 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이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에 차량용 '스마트 인포패널(Smart Info-Panel)'을 공급하며 사업 영역을 모빌리티 디바이스 시장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의 차세대 PBV 모델인 PV5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기반 차량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스마트 인포패널은 솔루엠의 고내구성 아웃도어 ESL 제품군인 '뉴튼(Newton) Pro Extreme 4.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 전용 전자종이(EPD) 디스플레이다.
제품에는 4.2인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직사광선이 강한 야외 환경이나 차량 외부에서도 종이 출력물 수준의 시인성을 제공하며, 전력 소모가 적어 상시 표시가 가능하다. 차량 외부 환경을 고려해 내구성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반 무선 통신을 통해 오토앤의 차량 통합 제어 애플리케이션 '카들(Cardle)'과 연동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이미지나 정보를 무선 업데이트할 수 있어 다양한 차량 활용 환경에 맞춘 콘텐츠 운영이 가능하다.
카들 앱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플레오스 앱 마켓(Pleos App Market)'에 등록돼 있어 향후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으로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솔루엠은 글로벌 유통·리테일 시장에서 ESL 사업을 전개하며 6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번 공급은 축적된 전자종이 디바이스 기술을 차량 환경으로 확장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스마트 인포패널은 검증된 전자종이 하드웨어 플랫폼을 차량 환경에 맞게 재해석한 첫 적용 사례"라며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연동을 통해 모빌리티 환경에서 전자종이 디바이스의 활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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