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5월 14일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를 선보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2016년에 출시된 6세대 그랜저를 기반으로 한 부분 변경 모델로, 미래를 지향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외관에서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이 하나로 연결된 전면부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보여준다. 차체 길이는 4990mm로 기존보다 60mm 길어졌고, 휠베이스와 전폭도 각각 40mm, 10mm씩 커져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매끄럽게 이어진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전자식 변속 버튼과 고급 소재를 사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엔진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가 마련됐다.
2.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8마력, 복합연비 11.9km/ℓ의 성능을 갖췄다. 3.3 가솔린 모델은 290마력의 출력과 R-MDPS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 응답성을 높였다. 안전 기능으로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반대편 차량과의 충돌을 막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이 현대자동차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한, 후진 시 도로 바닥에 가이드 라인을 비추는 후진 가이드 램프, 스마트키를 이용해 차량 외부에서 주차와 출차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첨단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가 포함된 공기 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더 뉴 그랜저는 사전 계약 시작 후 11일 동안 3만 2179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사전 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3294만 원, 가솔린 3.3 모델 3578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3669만 원, LPi 모델 3328만 원부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그랜저를 시작으로 지능형 모빌리티의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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