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한국사업장이 5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 708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808대, 해외 판매(선적 기준)는 4만 6273대였다. 올해 들어 1월, 3월, 4월에 이어 네 번째로 월간 4만 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5월 실적에서 내수 판매는 여전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진 못했지만 해외 판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이 기획, 디자인, 생산 전 과정을 주도한 글로벌 전략 모델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해외 시장에서 2만 9988대 판매돼 브랜드 전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도 1만 6285대가 수출돼 힘을 보탰다.
이 두 모델은 지난해 미국 시장 소형 SUV 부문 점유율 약 43%를 합작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내수 판매는 808대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2.6%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648대 팔려 전체 내수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모델은 전월(613대)보다 5.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에서 143대, 아메리칸 프리미엄 픽업트럭 시에라는 15대가 판매됐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내수 4222대, 해외 판매 22만 3167대 등 총 22만 738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누적 판매량 20만 4190대와 비교해 1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1~5월 누적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1% 늘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6월에도 할부 프로그램, 현금 및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이 쉐보레 브랜드의 감성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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