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 모터스(GM)가 6월 9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동화 및 에너지 기술 전략을 공개하는 'GM Empower'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인프라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GM의 배터리 및 에너지 전략을 제시했다. GM은 차량을 넘어 가정, 공공 충전, 상업용 에너지 인프라 전반으로 기술 비전을 확장하고, V2G(Vehicle-to-Grid) 기술, 에너지 패스(Energy Pass),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스털링 앤더슨(sterling anderson) GM 글로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모빌리티, 컴퓨팅,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할 전환점이라며, 그리드 스케일 저장과 전기차 기반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함께 활용해 전력망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그는 이전에 테슬라에서 16년간 모델 X 프로그램 책임자였다. GM은 V2G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전력망을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충전 경험을 간소화하는 신규 서비스 'Energy Pass'를 공개했다. 이는 미국 및 캐나다 내 GM 브랜드 앱에서 공공 충전 검색, 이용,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복잡했던 공공 충전 과정을 하나의 GM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하여 EV 고객에게 직관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업용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량 밖 전력 시스템으로 배터리 기술을 확장한다.

GM은 그리드 스케일 ESS용 차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와 세컨드 라이프 배터리 활용을 통해 에너지 저장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궁극적으로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공공 충전, 상업용 ESS를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 전동화의 가치를 차량 밖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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