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천에서 정식 출시한 토요타 라브 4 공개 현장에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이 전기차 시장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하이브리드가 여전히 주류인 SUV 시장에서 PEHV가 성공할 수 있겠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케즘이 종료되고, BEV 판매 자체가 늘었다지만 우리가 보기엔 시장이 성숙하진 않았다. 케즘은 벗어난 데에는 동의한다. 다만 전기차는 충전하기 쉬운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나 PHEV 어느 하나보다는 멀티 패스웨이가 아직 맞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의 이러한 발언은 토요타의 멀티 패스웨이 전략의 근거로부터 나온 것이다. 또한 이번 토요타 라브 4의 경우 다양한 트림 전략은 물론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도 꽤하고 있는데 주요 트림 가운데 하나가 PEHV로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여전히 PEHV는 하이브리드와 비교하면 주류라고 보기는 어렵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에 따르면 "PEHV가 현실적으로 BEV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치가 더 있다고 본다. PHEV는 77km를 갈 수 있으니 크게 외부로 나가지 않으면 전기차 생활이 가능해 시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PEHV는 이전에도 팔고 있었는데… 대체로 30% 정도 판매량을 PHEV가 차지하고 있었다. 신형 라브4 경우에도 받은 계약 중 30% 정도가 PEHV다. 시승 이후엔 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PEHV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테슬라가 기록한 데에서는 "그 차(테슬라 모델Y) 한정된 상황이라서 시장 전체의 상황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는 여기에 더불어 PHEV에게 기회가 충분하다며, 전기차에 대한 편의성은 인정하지만 여러 이유로 사용에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에게 라브 4 PHEV가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요타가 16일 출시한 라브 4는 하이브리드는 물론 PHEV까지 라인업을 갖춰 전동화 SUV로서 면목을 갖췄다. 아울러 토요타 라브 4는 LG U+와 협업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토요타 TV 등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누릴 수 있다는 강점을 앞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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