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YU7 GT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자율주행으로 완주한 세계 최초의 차량이 됐다. 공식 기록된 자율주행 랩타임은 10분 29.483초로, 유인 주행 기록보다 3분 7초 느린 수치다. 샤오미는 이번 테스트가 양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초기 기준점을 확립하기 위한 검증 과정임을 밝혔다.
YU7 GT는 897V 탄화규소 고전압 플랫폼과 101.7kWh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Super Motor V8s EVO 구동계를 통해 최고 출력 738kW(1,003마력)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2초, 최고속도는 300km/h다. CLTC 기준 인증 주행거리는 705km이며, 15분 급속충전으로 최대 570km를 보충할 수 있다.

유인 주행 기록과 비교하면, 이전 개발 단계에서 수립된 수동 SUV 부문 최고 기록은 7분 22.755초이며, 초기 랩타임으로는 7분 34.931초가 별도로 기록된 바 있다.
YU7 GT의 출시 기본가는 38만 9,900위안(약 5만 7,596달러)이며, 풀옵션 사양은 42만 9,900위안(약 6만 3,505달러)으로 책정됐다. 2026년 5월 국내 판매량은 8,736대로 4월의 9,876대 대비 11.5% 감소했다. 최고 인도 실적은 2025년 12월의 3만 9,089대와 1월의 3만 7,869대다.

샤오미는 이번 자율주행 서킷 완주를 계기로, 극한 환경에서 수집된 주행 데이터를 향후 양산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에 순차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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