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모빌리티그룹(대표이사 강이구, 최현석)이 지난 13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2026년 하반기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중장기 비전과 하반기 실행 전략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미팅에 따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 '단순 딜러를 넘어선 모빌리티 라이프사이클 파트너'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신차 판매, 사후관리(A/S), 중고차 매입 및 판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태계 구축의 핵심 동력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AI 트랜스포메이션(AX) 기반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제시했다. 강이구 대표는 전 사업 분야의 AX 전환을 강조하며, 데이터 통합을 통해 고객 및 차량 데이터를 결합하고 재구매 예측, 맞춤형 보증 연장 추천, 적정 중고차 매입가 산정, 개인화 경험 고도화 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취급 브랜드 외 타 브랜드까지 정비 서비스를 확대하는 신규 A/S 사업 모델도 검토 중이다.
중고차 사업 영역에서는 최근 인수를 발표한 오토허브셀카의 경매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최현석 대표는 경매 인프라 기반의 매입 파이프라인 확대와 코오롱 인증중고차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하반기 인사 운영 기조에서는 과거 성과와 연차 중심의 인사에서 벗어나 역량과 역할 수행 기준의 발탁 인사를 대폭 시행하고, 기민한 대응을 위해 수시 인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이구 대표는 "기업가치 1조 원 달성을 넘어 2030년까지 신차, 중고차, A/S, 데이터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1987년 국내 최초로 BMW를 수입하여 판매를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 100여 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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