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Xpeng)이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국내 딜러 네트워크 정비에 나서고 있다.
10일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샤오펑은 이달 중국 광저우 본사로 국내 10개 딜러사를 초청한다. 샤오펑이 중국 본사 차원에서 국내 딜러사를 초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펑은 한국 사업 총괄을 맡을 한국인 대표 채용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사업 총괄 책임자 직무에는 국내 법인 운영 체계, 판매 목표 수립, 유통망 확대, 딜러 및 사업 파트너 관리, 서비스 조직 구축 등이 포함됐다.
샤오펑은 지난해 6월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를 설립해 국내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후 1년여간 시장 조사와 사업 기반 마련에 집중해왔다.

이번 초청 행사에서 샤오펑은 국내 10개 딜러사에 광저우 본사와 전기차 공장, 휴머노이드 로봇, 미래항공교통(AAM) 생산 거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6', 전기 다목적차(MPV) 'X9', 전기 세단 'P7+' 등을 소개하고, P7+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샤오펑은 4분기 공식 딜러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딜러사 관계자는 "주요 딜러사를 대상으로 10월 입찰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에서 전기차 판매를 위한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샤오펑은 BYD, 지커와 함께 중국 전기차 '빅3'로 불린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중국 완성차 업체 중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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