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가 노동조합과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4월 27일 협상을 시작한 이후 4개월 만이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0일 진행된 15차 본교섭에서 16시간에 걸친 집중 논의 끝에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는 회사의 경영 상황을 고려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공감대 아래 이뤄졌다. 잠정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향후 조합원 설명회에서 최종 합의만 하면 확정으로 이어진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르노코리아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필랑트(FILANTE)'를 공개했다. 왼쪽부터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상희정 르노코리아 대내·외전략본부 본부장,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르노 그룹 부회장,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로렌스 반 덴 애커 르노 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 2026.01.13.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08/2026082116410321832_2.jpg)
이 설명회는 오는 26일 열리는데 사원총회 특성상 큰 무리없이 합의로 이어질 확률이 현재로선 크다. 이번 합의는, 회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중심의 제품 전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이브리드 중심의 내수 판매 전략을 통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최근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4대 중 3대 이상(약 71~79%)이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친환경 파워트레인 중심의 체질 개선이 정착되었다. 특히 주력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와 신차 '필랑트'의 높은 하이브리드 비중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노사 합의는 안정적인 생산·판매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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