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현대차는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지난 10일 공개된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의 양산형 모델로,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춘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번째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사진은 현대차 부스에 전시된 아이오닉V. (사진=현대차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08/2026082116500536535_1.jpg)
베이징현대(Beijing Hyundai)가 21일 열린 '2026 청두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국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V'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 중국 디자인 센터가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모델로, 급변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취향과 현지 고객의 요구 사항을 최우선으로 반영한 '중국 우선(China-first)' 전략의 결과물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에서 개발한 디자인과 설계 콘셉트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모터쇼 현대차 언론 공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아이오닉V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중국권역본부장 오익균 부사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베이징자동차그룹 장젠용 동사장, 모멘타 CEO 조쉬동, 베이징자동차그룹 창루이 총경리. (사진=현대차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08/2026082116500536535_2.jpg)
사전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스탠다드 에디션 11만 9,900위안(약 2,280만 원), 스마트 드라이빙 에디션 12만 9,900위안(약 2,470만 원), 롱레인지 에디션 13만 9,900위안(약 2,660만 원)으로 책정되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V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890mm, 전고 1,470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외관은 기존의 전통적인 그릴을 없앤 폐쇄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날렵한 분할형 라이팅 요소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여기에 유선형의 패스트백 실루엣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외장 색상을 제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울=뉴시스] 현대차는 24일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V는 지난 10일 공개된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VENUS Concept)’의 양산형 모델로,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춘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번째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https://image.starnewskorea.com/cdn-cgi/image/f=auto,w=640/21/2026/08/2026082116500536535_3.jpg)
실내 환경은 '성운(Nebula)'을 테마로 한 랩어라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알칸타라 소재와 세련된 장식을 조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을 탑재한 27인치 4K 디스플레이가 중앙을 차지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과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Doubao)' 등 최첨단 AI 언어 모델을 통합해 스마트 기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이버 아이(Cyber Eye)'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주행 보조 시스템은 모멘타(Momenta) 솔루션을 적용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 기능을 뒷받침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40kW(약 188마력)와 168kW(약 225마력) 등 두 가지 싱글 모터 옵션을 제공한다. 배터리는 CATL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하며, 용량 구성에 따라 CLTC 기준 1회 충전 시 최소 520km에서 최대 6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아이오닉 V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현대차의 전략적 모델로서, 이 전략이 어떤 결과를 맺을 지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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