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LR 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럭셔리 4도어 GT '재규어 타입 01(Type 01)'의 실내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ype 01 실내는 콘셉트카에서 제시된 디자인 비전을 양산차에 온전히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실내 중앙에는 차량 앞뒤를 길게 관통하는 강렬한 중앙 스파인 구조를 적용해 4개의 독립된 탑승 공간을 구성했다. 중앙 스파인과 도어 상단에는 황동을 연상시키는 마감 처리가 공통으로 적용되었으며, 재규어의 상징인 리퍼(leaper) 로고가 각인됐다. 실내 소재는 천연석의 변치 않는 질감과 수공예 직물을 활용해 구성됐으며, 감춰진 수납공간과 필요할 때 모습을 드러내는 첨단 기술 요소들이 적극 반영됐다.

디자인과 편의 사양 측면에서는 보닛과 슬림한 대시보드를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스트라이크스루 요소를 도입해 외관과 실내의 경계를 허물었다. 윈드스크린 하단 중앙에는 사이드미러와 동일한 높이로 디지털 클리어사이트 리어 뷰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운전자가 주행 중 전방에 집중하도록 했다. 또한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운전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형태의 공간 설계를 통해 GT 모델 특유의 안정감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토마스 홀든 재규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은 수평 중심의 일반적 디자인과 달리 중앙 스파인을 통해 건축적 조형미와 극적인 공간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로돈 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모델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철학인 '엑스버런트 모더니즘'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차라고 밝혔다.

타입 01은 전설적인 선대 모델을 계승하는 '타입', 배출가스 제로를 뜻하는 '0',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1'을 조합하여 명명됐다. 영국에서 디자인부터 개발 및 생산이 진행되며, 재규어 전용 전기차 아키텍처 JEA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이 차의 출시를 올해 10월 경으로 내다보고 있다. 15만 달러에 육박하는 초호화 고성능 전기차를 표방하는데, 재규어는 모두 3종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타입 01은 이 첫 모델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