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 한국사업장이 8월 한 달 동안 내수 731대, 수출 22,311대를 포함해 총 2만 3,04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공식 밝혔다. 수출은 번듯한 숫자를 만들었지만 내수가 문제다. 731대라는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수치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북미에 초점이 맞춰진 해외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한 총 2만 2,311대를 기록했다. 실적을 견인한 차는 단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 차는 파생모델을 포함하여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1만 8,223대가 판매되어 실적 전반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해외 시장에서 4,088대 판매되었다. 전월 대비 전체 해외 판매량은 46.0%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8월 총 판매량은 총 731대로 그나마도 전년 동월 대비 39.4% 줄어든 수치다. 전월 대비로도 4.6% 줄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 629대, 트레일블레이저 88대, GMC 시에라 14대 순이다. 판매 차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쏠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GM은 하반기 뷰익 브랜드를 론칭하기로 되어 있다. 다만 뷰익 브랜드 역시 쉐보레보다는 더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므로 판매량 반등을 기대하기엔 무리다. 애프터 서비스 부문에서도 GM은 정비서비스기술센터 3개소와 정비하이테크센터 1개소만을 직영으로 두고 있다. 물론 협력업체로서 380여개의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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