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 2,562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026년 9월 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겼다.
대상은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약 6천개 협력사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케피코 등 12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들의 직원 상여금 및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집중되는 자금 소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명절 전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2조 228억 원, 올해 설에는 2조 768억 원을 지급했다. 또한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권고하여 공급망 전반으로 자금 순환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은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명절 상생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기관 및 취약 계층에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봉사활동도 나선다. 현대제철·현대건설·현대로템·현대트랜시스·현대글로비스는 소외 이웃에게 명절 선물과 식사를 지원하고 배식 봉사를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농가에서 상품성이 낮은 과일을 수매해 과일칩으로 가공한 뒤 취약 계층 약 6,600가구에 전달하는 '살림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기금을 통해 경남 창원 지역 농가 직거래 시장 '이음마켓'을 열고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기부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7월 울산시와 출범한 '상생마켓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북구 호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구매 물품을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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