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기업 JTC가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을 타깃으로 한국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회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추가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축소한다는 전략이다.
JTC는 10일 제주시 용담이동에서 '제주 해린면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자회사 케이박스(K-BOX)를 통해 운영되며, 지난 1일 가오픈했다.
제주 해린면세점은 약 909㎡(275평) 규모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가전, 제주 특산품 및 잡화 등을 판매하는 종합 사후면세점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약 1.2km(차량으로 약 5분),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약 6km(차량으로 약 20분)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핵심 타깃은 제주를 찾는 중국인 크루즈 단체관광객이다. JTC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강점을 보유한 현지 여행 업계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하여 안정적인 관광객 유입 기반을 확보했다. 일본 사후면세점 사업에서 축적한 매장 운영 및 상품 판매 노하우도 한국 시장 공략에 적용할 계획이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JTC 관계자는 "제주는 중국발 크루즈의 주요 기항지로 중국인 단체관광 수요를 확보하기에 매우 유리한 시장이라는 점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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