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BYD의 오프로드 브랜드 팡청바오 대형 SUV '바오 8(해외명 덴자 B8)'이 휠 클램프(바퀴 잠금장치)가 장착된 상태로 세 바퀴 주행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바오 8은 장쑤성 连云港市(연운항) 셴산진의 2차선 상가 도로에서 조수석 앞바퀴가 공중에 들린 채 주행을 이어갔다. 특히 들려 있는 앞바퀴에는 빨간색과 노란색 조합의 금속 재질 주차 단속 휠 클램프가 채워져 있어 주변의 주차된 차량 및 보행자들과 함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영상은 지난 5월 BYD가 자사 프루빙 그라운드(주행시험장)에서 선보였던 유압식 차체 제어 시스템 '디서스-P 울트라(DiSus-P Ultra)'의 기능을 실제 공도에서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BYD는 바오 8 플래시 차지 에디션 공개 행사 시연을 통해 개별 바퀴를 독립적으로 들어 올리거나, 일반 잭 없이 타이어를 교체하고, 세 바퀴로 저속 주행(최고속도 15km/h 제한)이 가능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디서스-P 울트라는 최대 200mm의 서스펜션 조절 스트로크와 최대 300mm의 개별 바퀴 리프트 높이, 9톤에 달하는 최대 리프팅 용량을 지원한다.
다만 시험장이 아닌 일반 공도 환경에서 이 같은 주행 모습이 포착되면서 안전 규정 및 중국 도로교통안전법 위반 소지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해당 차량의 주행이 공식적인 단속 처분이나 구체적인 법적 위반으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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