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너럴 모터스(GM)는 10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GM Forward' 행사를 통해 주요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확대 로드맵과 차세대 전기·컴퓨팅 아키텍처를 공식 공개했다.
GM은 2028년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양산 전 단계 차량을 대상으로 폐쇄 코스에서 시험이 진행 중이며, 향후 주요 내연기관 차종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 해당 아키텍처는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적용 이후 주요 내연기관 풀사이즈 SUV, 트럭, 3열 크로스오버 및 4세대 EV 라인업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차세대 아키텍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컴퓨팅·네트워크·소프트웨어·인터페이스 체계를 구축한다. 각 차량 용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제어 기능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차종에 동일한 기술 기반을 적용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설계 액체 냉각 방식 중앙 컴퓨팅 유닛(CCU)은 현행 대비 약 40배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능동 안전·섀시 및 구동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고속 이더넷 기반 조널 집선 장치는 기존 대비 36배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배선 길이·무게를 30% 줄이며 셀룰러 연결 속도를 최대 50% 향상시킨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구조를 통해 특정 차종에서 검증된 개선 사항은 OTA 업데이트로 전 라인업에 적용된다.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에는 슈퍼크루즈 누적 12억 마일 핸즈프리 주행 데이터와 수백 대 전용 차량으로 매달 수집하는 약 100만 마일의 다중센서 데이터가 활용된다. 또한 모방학습, 셀프 플레이 기반 강화학습, 매일 30억 마일 이상을 가상 주행하는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대응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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