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MPV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Mercedes-Benz V-Class)'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0월 2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V 300 d 4MATIC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단일 트림으로, 권장 소비자가격은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 1억 2,400만 원이다.
이 차는 최고출력 237마력(ps)의 OM654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OM654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 영역부터 풍부한 토크를 전달하며, 4MATIC 시스템은 도심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안정적인 구동력을 확보한다. 국내 판매 MPV 중 유일하게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을 적용한 점을 주목할 만 하다.

실내는 1열과 2열 시트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지원하며, 2열에는 럭셔리 시트를 적용해 장시간 이동 시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선택사양으로 파노라믹 슬라이딩 루프를 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주차 패키지, 디지털 룸미러,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컴포트 클로징, 시트 등받이 테이블 및 조명, 후석 전동 벨트 텐셔너 등이 탑재됐다. 특히 국내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개폐식 테일게이트 윈도우를 적용해 테일게이트 전체를 열지 않고 후면 윈도우만 별도로 개폐하여 소형 짐을 편리하게 적재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 VLE까지 밴 라인업에 새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밴 모델 가운데 가장 화려한 VLS로 상품 기획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클래스는 기아 카니발 리무진 그리고 토요타 알파드, 렉서스 LM 등이 고객의 호응을 얻어내며 VIP 리무진 시장을 타겟으로 삼아 국내 출시하는 모델이다. 다만 VLE 등을 향후 출시 예고한 상황에서 한 세대 이전 시스템을 지금 도입한다는 점은 프리미엄 메이커의 지위를 자처하는 브랜드로서 시장의 환영받기 어렵다. 아울러 전동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지금 디젤엔진을 장착한 리무진 밴이 고객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갖게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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