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더 뉴 BMW iX3 장거리 전비 챌린지'는 기존 전기차가 지닌 주행거리와 효율성의 한계를 가볍게 뛰어넘는 경이로운 결과를 증명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간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805km 및 국내 인증 기준 611km, 그리고 복합 전비 5.5~6.6km/kWh(국내 인증 4.8~4.9km/kWh)라는 공식적인 수치들은 전기차의 성능을 가늠하는 일반적인 기준점이었으나, 이번에 땅끝 해남까지 직접 차를 몰고 대장정을 소화한 실주행 테스트에서는 이 모든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놀라운 반전과 기록들이 속출했다.

실제로 이번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 기록한 최고 전비는 무려 8.1km/kWh에 달했으며, 이를 113kWh 고용량 배터리와 곱한 계산상 총 주행 가능 거리인 915.3km는 단지 서류상의 이론적 수치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도로 위 주행 환경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도달할 수 있는 영역임을 완벽하게 입증해 냈다.
이어진 상위권 순위에서도 여러 매체 팀들이 전비 7.3km/kWh와 주행 가능 거리 824.9km, 전비 7.2km/kWh와 주행 가능 거리 813.6km 등을 기록하는 등 모든 참가 팀이 공인된 복합 전비를 크게 웃도는 압도적인 고효율 주행 성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처럼 놀라운 주행 결과 뒤에는 원통형 셀과 800V 시스템을 적극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주행거리를 30% 이상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6세대 eDrive와 113.4kWh에 이르는 거대한 고전압 배터리의 강력한 시너지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웅장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파노라마 비전 등 4가지 혁신적인 기술 언어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2020년 대비 1,158%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546개의 충전소와 총 3,443기의 충전기를 촘촘하게 구축해 낸 'BMW Charging Next'의 충전 인프라 비전까지 함께 공개되어, 내연기관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속에서도 전기차가 나아갈 완벽한 해답과 미래 모빌리티의 기준점을 선명하게 제시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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